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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search 2사분기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중국 모바일 시장의 최근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간만에 짧은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1. 중국 모바일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

16년2사분기의 시장규모가 2181억 위안(한화 37조)였다면, 17년 2사분기는 3224억 위안(한화 54.8조)로 1년만에 약 150%의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성장의 주요원인으로는 1)모바일 쇼핑, 2)모바일게임이 꼽히고 있으며,

모바일 광고의 높은 활용 및 커머스앱들의 마케팅 활동등으로 이러한 성장세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2. 중국모바일시장 점유율 분석: 모바일 쇼핑 > 모바일 마케팅 > 모바일 게임 > 공유자전거

16년 1사분기부터 최근까지 모바일 쇼핑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면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스마트폰의 출현과 QRcode를 통한 손쉬운 모바일 결제가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면서 온라인 쇼핑이 매우 빠르게 모바일 쇼핑으로 패러다임이 옮겨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모바일 쇼핑을 제외하면 모바일 마케팅과 모바일 게임은 모두 10%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분기별로 보면 모바일 마케팅이 모바일 게임보다 매 분기별 다소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모바일 쇼핑, 모바일 게임, 공유자전거 모두 모바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의 폭발적 성장속도가 나오던 시기를 지난 지금으로서는 앞으로도 둘의 순위가 바뀌지는 않으리라 예상됩니다. 



3. 모바일 마케팅 시장의 성장: 광고주의 이해도 증가

광고주의 모바일 마케팅에 대한 학습도가 점차 증가하면서 모바일을 활용한 마케팅은 다양화 되고 있습니다.


2017년 2사분기, 모바일 광고시장규모는 596억 위안(한화 10조 원)


16년 4사분기 대비 17년 1사분기가 하락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광고의 특성상 보통 1사분기에서 4사분기로 매년 우상향하는 패턴을 보이는 만큼, 전년대비로 수치를 본다면 작년보다 매 분기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모바일 마케팅의 지속적인 성장원인으로는 가장 큰 부분이 광고주의 의식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온라인 매체와 상대적으로 마케팅의 중심축이 모바일로 옮겨오게 되었고, 이러한 수요에 반응하기 위해서 모바일 매체들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모바일 마케팅의 가장 큰 매력은 개인화 타겟팅이 가능해졌다는 부분과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분석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세는 유지될 것입니다. 


단일시장으로 13억 명이 넘는 중국에서 타겟팅은 모바일 이전 시대에도 존재했고, 모바일 시대를 맞이하여 '개인화 타겟팅'이라는 보다 세밀한 단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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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말경에 발표된 inmobi자료를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inmobi는 글로벌 매체로써 구글다음가는 국가지역 커버리지를 자랑하지만, 한국에서는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부분때문에 평가절하되고 있는 매체입니다.

하지만 중국시장과 인도시장이라는 거대 단일 시장들만 놓고 볼 때, 구글을 제외하고 해외매체로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곳은 거의 없다는 점에서 inmobi가 말하는 중국iOS유저에 대한 리포트는 가치가 있습니다.


조사방식은 올해 3월에 진행된 inmobi의 자체 온라인 설문조사와 iresearch의 자체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공동연구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iresearch는 신뢰도면에서 저도 높게 평가하는 곳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inmobi가 고려해서 보고서의 신뢰도/무게감을 높이려고 했을 것입니다.)


우선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수박겉핥기로 보고서의 내용을 요약해 보자면 inmobi는 아래 3가지 분석요소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리포트를 살펴보면, 이보다 좀 더 의미있는 내용들이 있기에 아래 내용이 개괄적 정리는 될 수 있으나 이 리포트의 중요포인트를 뽑아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럼 이제 세부내용들 중에서 적당한(너무 깊지도 너무 뻔하지도 않은) 수준의 내용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iOS유저의 지역적 분포
예상한 대로 北上广지역(베이징, 상하이, 광동)에서 iOS유저가 많았습니다. (약 13~17%를 차지)
이는 전체 중국평균으로 볼 때 매우 높은 비율입니다. (참고로 이 세 지역이 중국광고집행시에도 주요 타겟팅 지역입니다.)

2. 구매력 여부
전체iOS유저 중 73%가 월수입 평균5,000RMB이상(한화85만원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절대적 금액을 봤을 때 구매력에 대한 의구심이 들 수 있으나, 중국전체인터넷인구 대비로는 4배이상 높은 비율입니다. 
중국은 분리한 것은 나누고, 유리한 것은 합친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 통계의 경우 아무래도 중국 전체로 수입을 나눴을 때는 워낙 월평균 수입이 낮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iOS유저의 구매력이 있다 정도만 파악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습니다.

3. 결혼과 자녀유무
전체iOS유저(여기서의 전체iOS유저는 이 보고서의 표본조사대상을 의미) 중에서 결혼한 유저가 64%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결혼한 유저 중 자녀를 가지고 있는 유저는 전체의 53%를 차지하면서 전체iOS유저 중 절반이상이 자녀를 둔 기혼자라는 사실이 신선합니다.
이 보고서의 아쉬운 점은 이러한 원인에 대한 배경설명이 없다는 것인데요, 지극히 주관적인 추측을 해보자면, 중국도 결혼자체가 부담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에 아이폰사용유저 = 결혼비용 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좀 더 결혼을 위한 재반사항들(주택, 자동차, 혼수 등)에서 아이폰 유저들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다소 과도한 적용이라고 생각하며, 별도 해석이 없어서 사족을 달아보았습니다.)

4. 소비패턴 요약
앞서 처음에 보여드린 소비패턴을 좀 더 구체화한 인포그래픽입니다.

큰 비용이 들어가는 주택, 차 구매에 대해서도 대략 70%가 진행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금융투자에 한국보다 중국인들이 훨씬 더 빨리 쉽게 적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한국과는 다른 금융환경과 알리바바라는 결제를 무기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한 회사가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4.1 화장품

중국여성들은 화장품 선택의 기준을 아래와 같이 두고 있었습니다.

질량과 효능이 각각 60%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브랜드와 입소문이 55%이상으로 다음을 차지했습니다. 가격은 5번째를 차지했습니다. 

화장품이 고관여 제품이고 사람마다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제품이 많은 시장이기에 가격은 고려대상이긴 하지만 앞의 4가지 조건들이 일정 수준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최종 구매고려단계(가격 확인)으로 넘어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화장품만이 아니라 IT제품과 같이 소비자가 고관여하는 제품들은 점점 더 디자인>품질>가격의 순서로 구매의 의사결정이 변화해 가는 것 같습니다.


5. IT브랜드의 중국내 랭킹(3C기준 = computer, communication device, consumer electronic)

iOS유저대상이기에 애플의 브랜드 파워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당연한 결과이기에 눈이 가는 부분은 나머지 순위들입니다. 
중국 국산제품인 화웨이, 샤오미가 2위,3위를 차지했고, 상대적으로 삼성은 4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뒤로 캐논, 소니가 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가요?)


6. 명품브랜드 랭킹

저는 머가 먼지 모르지만.. ㅎㅎ 쉬어가는 의미에서 명품랭킹을 보겠습니다. 영어라 추가적인 해석은 필요없겠습니다. 

무식한 저에게는 루이비통(LV)가 1위인줄 알았더니 순위가 상당히 뒤쪽에 있습니다만 5위부터는 순위별 차이가 별로 없다는 점에서 3위 뒤쪽으로는 순위에 큰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7. 모바일 광고의 추세
중국은 거대 단일시장이라는 지역적 특성때문에 과거부터 타겟팅이 필요했다는 점은 여러차례 앞의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로인해서 모바일 광고시장에서의 타겟팅은 한국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미국의 것을 빠르게 흡수/내재화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더이상 광고주는 과거처럼 특정매체를 부킹하는 형태로 모바일 광고를 집행하지 않고, programatic buying과 tracking tool을 통해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다 확률이 높은 잠재고객층을 찾아서 그 효과를 즉시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로 집행방향에 적용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inmobi보고서에 내용을 발췌한 것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아침기상에서부터 시간대별로 유저가 사용하는 행동패턴을 예상하고 그 행동패턴에 해당되는 앱들을 통해 광고를 노출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8. 맺음말

중국은 단일거대시장입니다. (물론 단일이라는 말이 어패는 있습니다. 각각의 성인구가 한국보다 많은 곳들도 있으니까요. 국가기준으로 단일시장이라는 말씀)

모바일 광고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유저수가 많은 특정매체에 광고집행을 하면서 내 고객이 많길 기대하는 과거와 달리, 최대한 내 고객이 될 유저들을 분석하여 타겟팅하고 집행하고, 이를 바로 분석하여 광고집행 방향을 보완/수정해 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서 가장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기능들이 loo alike와 deep link입니다. 이러한 기능들을 활용하면서 분석툴을 통한 매체별 효과분석을 하고 수정보완해 나갈 때, 중국에서의 모바일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iOS 유저풀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또한 디바이스 대응과 구매력면에서도 해외기업이 도전하기엔 가장 적합한 환경입니다.  

그런면에서 inmobi는 중국iOS물량을 많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매체이기 때문에, 중국의 매체를 직접 핸들링 하기 부담스러우시다면 inmobi를 통해서 중국내 iOS 물량을 구매하는 것도 괜찮은 차선책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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