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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국의 앱 트랙킹 툴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회사 중 하나인 talkingdata(참 이름 잘 졌다고 생각됨)이 발표한 2016년 모바일 광고 산업 보고서를 통해 중국 모바일 광고시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해당 데이터들은 talkingdata가 트랙킹한 자료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므로, 전반적 시장을 모두 살펴보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월 트랙킹하고 있는 디바이스 수가 6.5억이라고 하고 이 분석툴은 중국에서 TOP3에 들어간다고 불리는 만큼 중국 모바일 광고시장을 엿보기에는 충분한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1. 모바일 광고 집행량 증가와 그에 따른 Fraud 발생

2015년과 비교해서 2016년은 모바일 광고 집행량이 급성장한 한 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주목해서 보실 부분이 클릭수치와 실행수치의 추이 비교입니다. 


[2015년대비 2016년 증가율]

OS구분 

클릭건수

실행건수

 iOS

 638% 증가

 114% 증가

 AOS

 39.5% 증가

 16.6% 감소


전반적으로 iOS가 클릭, 실행 모두 2015년과 비교하여 우상향한 반면, AOS쪽은 클릭의 성장, 실행의 하락으로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AOS부분에서 부정클릭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광고집행비용이 점점 모바일 매체로 흘러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이러한 광고비를 비정상적으로 가져가려는 매체들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NCPI매체를 중심으로 Fraud이슈가 주요하게 회자되고 있는 것처럼, 중국도 비슷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2. 인기있었던 광고 형식

1위는 압도적으로 News 형식이 가장 많이 차지했습니다. 

나머지 2~5위 형식은 큰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종류는 띠배너, 검색광고, 동영상광고, interstitial ad 였습니다.



3. 프로그래매틱 시장에서 Private영역의 강화

중국은 타겟팅이 필요한 광대한 단일시장이기고, 매체도 그만큼 많기 때문에 프로그래매틱 바잉 시장으로의 변화는 한국보다 더 빠르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글로벌 룰과 다른 부분은 VIP광고주들을 위해서 Private 공간을 별도로 만드는 형태가 발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Private 영역은 빅 브랜드들에게 고정단가를 제공하고, 때에 따라서는 광고위치까지도 비워두기도 한다니 중국인들의 마케팅 집행시 직접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의심/불안이 이러한 모델로 발전시키는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한국도 온라인 배너라는게 처음 나왔을 때, 광고주들은 롤링이라는 것을 믿지 못해서 캡쳐찍는 것이 일이었다고 하니까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기도 합니다..)



4. 중국의 주요 모바일 광고매체들

실제로 중국에 모바일 광고를 집행할 단계에서 가장 난감한 것이 매체의 선정입니다. 

페북이나 구글처럼 단일매체로 커버가 되지 않기도 하지만, 가장 큰 부담감은 내가 익숙하지 않은 매체를 선택해서 집행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 때문에 앱 트랙킹 툴을 통한 분석과 그에 따른 집행이 더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런점에서 talkingdata의 중국 내 모바일 광고 매체 랭킹은 해외기업인 우리가 중국내 주요 매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고할 만합니다.


talkingdata 차트에서는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는, 广点通이라고 하는 텐센트 매체 플랫폼이 1위를 했습니다. 

글로벌 매체로는 15위의 구글애드워즈, 16위 인모비, 20위 유니티애즈가 눈에 띕니다. 

(차트분석조건: 매체별 실행건수, 매체별 집행된 캠페인 수)




중국 모바일 매체 집행을 염두하고 있는 회사라면 위의 매체들 위주로 미디어 플래닝을 준비하시면서, 3개의 글로벌 매체들과의 접촉을 통해 중국 내 집행 사례에 대한 코멘트를 들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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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iresearch에서 나오 중국 모바일 광고시장 리포트 전체를 포스팅하고자 했으나 게으름으로 이미 자료의 시의성이 떨어짐에 따라서 한동안은 최근 중국 모바일 시장의 전반적인 부분을 살펴보면서 숨을 고르고자 합니다. 


오늘은 QuestMobile에서 발표된 중국 OS별 MAU수치와 동기대비 증감율입니다. 

아래 그래프만 보셔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기 때문에 자료에 대한 코멘트는 별로 할 것이 없습니다.



회색이 iOS이고 주황색이 AOS가 되겠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유저수(1억명단위)이고, 아래 그래프는 작년 동기대비 증감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지표분석 내용은

  • MAU기준으로는 AOS의 active user가 iOS보다 두배이상 많은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 AOS의 active user는 꾸준히 늘어나면서 작년 3월보다 1억명 이상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면 iOS는 1년동안 오히려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다음으로 증감율을 본다면 이제 10%대의 증감으로 점차 수렴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는 중국 모바일 시장의 규모(acitve user수)가 점차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기본지표를 본다면 당연히 AOS의 유저풀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인구수도 많기 때문에 중국의 안드로이드 마켓을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안드로이드 환경은 한국과 매우 다릅니다. 이 부분은 이미 제 블로그나 다른 자료들을 통해서 대부분 이해하고 있는 기본적인 내용이므로 추가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해외시장을 개척할 때는 모든 것을 쏟아붇는 열정은 필요하지만, 자원적으로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는 것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또한 그 해외시장이 나보다 더 강한 상대,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곳이라면 할수 있는 한도에서는 범위를 더 좁혀야 합니다. 왜냐하면 돋보기의 초점을 정확히 맞추어야만 종이를 타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위의 그래프에서 한국기업이 유심히 볼 영역은 iOS의 유저수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몇가지로 정리하면 

1. 중국iOS시장의 규모
애플이 중국에서 고전을 하고 있고, 실제로 위의 수치를 보면 active user는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2.5억 명이상이 쓰고 있는 고가의 폰입니다. 
즉, 한국기업이 중국iOS시장만 바라보고 달려도 한국시장보다 큰 사이즈라는 것입니다. 

2. 중국iOS유저의 구매력
아이폰은 어느 국가에서나 고가폰에 속합니다. 즉, 구매력이 기본적으로 있는 소비자가 사용하는 폰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점에서 점유율에서는 중국국산폰들에게 밀리더라도 ARPU에서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3. 글로벌룰을 따르는 중국 apple app store
중국iOS는 애플이 관리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발생한 수익을 못받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국의 제3자 마켓들보다 수익이 적더라도 투명한 결제는 그 가치가 충분합니다. 
(물론 최근 게임은 판호이슈가 있기 때문에 별도의 이슈가 있습니다.) 

4. 디바이스 테스트 부담이 없는 중국iOS
중국의 다양한 안드로이드 폰을 그동안 삼성, LG폰에만 맞춰온 한국 개발사가 응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즉, 대응할 폰은 다양한 반면 해당폰 유저들의 구매력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개발파트의 효율적인 리소스 투여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한국기업이 중국iOS시장을 먼저 노리고, 그곳에서의 성과로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에서의 전략을 잡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끝으로 중국 아이폰 시리즈별 상황을 보면,
아이폰6와 아이폰6S가 전체의 38.9%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하나 눈여겨 볼 부분은 대화면 아이폰 시리즈(6Plus, 6sPlus, 7Plus)의 점유율 또한 37.2%라는 것입니다. 
중국에서도 한국처럼 대화면에 대한 니즈는 존재했고 그것이 점유율로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치적으로는 최소 아이폰5S부터는 대응이 되어야 하겠지만, 실제로 구매력을 고려한다면 타겟층은 6시리즈부터로 잡아도 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대화면 유저층 37.2%만을 노린 대화면에만 적합한 영역을 공략해도 유저풀은 충분합니다
(*저화면에서도 제공은 되지만 실제로 제대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화면이어야 적합한 서비스를 의미)  


중국이라는 초대형 단일시장의 리포트를 볼 때 , 전체적 추세를 참고하는 것은 좋지만 내가 공략할 영역은 매우 좁게 가져가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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